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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룸 홈까페 꾸미기에 앞서 현재 살고 있는 7평짜리 원룸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여기는 전에는 저 혼자 살고 있었으며, 현재는 우리 부부가 살고 있는 집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원룸 파티션에 크나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뻥 뚤린 공간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뭔가 게을러진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분리된 공간에서는 방에서는 방에서 즐길거리를 할 수 있고, 거실에서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주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나뉘어 있어 좀더 집중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반면, 원룸에서는 그런 공간분리가 없으니 모든 곳이 누울 자리였던 것이죠!!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원룸도 과감하게 3공간으로 분리 시켰습니다. 거실, 방, 주방 이렇게요!! 7평짜리 공간이 이게 가능하냐구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선 저는 원룸에 아지트와 같은 방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요즘은 장을 침대옆에 설치하는 방법으로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방은 방답게 좀 어둡고 독립적인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천정에 롤스크린으로 벽을 만들었습니다. 롤스크린을 통해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따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짜잔!! 방을 만들면 거실과 주방은 그냥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는 것이죠!!

 

 

 

그럼 나머지 한쪽벽은?? 혼자 사는 분들 다들 왕O행거 다 있으시 잖아요. 보통 모서리나 벽쪽에 설치하시더라구요. 저는 과감하게 침대 옆에 설치를 하여 롤 스크린과 함께 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면 어둡고, 완전 분리된 방이 완성이 되죠!! 요렇케!!

 

 

공간을 분리한 방에는 기존에 있던 조명을 설치한 후 요러코롬 저는 방안에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금은 이 공간이 필요없어서 없앴지만요.

 

 

거실에는 원룸의 사치라고 할 수 있는 쇼파를 설치해서 편안하게 영화, 티비를 볼 수 있게 하였구요.

위 사진은 필립스 휴와 커텐을 이용해서 호텔느낌을 살려본 거에요.

 

 

설치한 쇼파와 아일랜드 식탁으로 조방이란 공간은 이렇게 노력없이도 얻게 되었습니다.

 

자 어떤가요? 파티셔 어렵지 않죠?? 혹시 글이 호응이 좋으면 앞으로 원룸 인테리어 팁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