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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조금 바빴어요. 음. 벽돌 시트지를 붙인후 벽돌과 어울리는 시멘트 시트지를 구입했습니다. 우앙! 시트지만 사는데 20만원이 훌쩍 넘네요. 뭐 도배하는 비용이랑 매한가지.

이번에 주문한 시트지는 시멘트 색상중 가장 밝은색으로 주문했어요.

오우! 녹색 벽지! 거기다 붉으락 벽돌 시트지!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네요.

자! 그럼 작업 개시! 우와 시멘트 벽지는 신세계 네요. 벽돌무늬 맞추는게 너무 힘들었던 터라 그에 비하면 무늬 없는 시멘트는 누워서 떡먹기! 특히 실수한 부분 땜빵질 하기엔 더없이 좋네요

붙이고 나니 오! 벽돌무늬 시트지 보다 훨씬 이쁩니다. 뭔가 벽돌처럼 어지럽지도 않고, 색상도 안정적이구요. 흠.. 붙이고 나니 창가샤시의 체리색 거슬려서

다 뜯어버렸습니다. 모르시는분들은 샤시에 시트지를 붙이기도 하는데 필름을 벗겨내면 저런 흰색의 속살이 나온답니다.

오! 흰색이 되니 훨씬 낫네요. 그래도 뭔가 이상해.. 뭐가 문젠걸까?

아하! 카페는 벽돌에 어두운 조명을 썼구나! 그래 다음엔 조명을 바꿔보자!